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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인기 주춤...사용자 316만 명으로 감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14 14:50

한국 시장에 상륙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6∼12일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약 2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643만명이 이 기간 포켓몬고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주(1월 30일∼2월 5일) 이용자 수인 695만명보다 52만명(7%) 줄어든 수치다. 주간 사용시간도 208분에서 176분으로 32분 줄었다. 일간 사용자 수는 지난달 28일 52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12일 기준 361만명까지 감소했다.

일간 사용자 수는 지난달 28일 52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12일 기준 361만명까지 줄었다. 누적 설치자는 지난 11일부터 이틀째 847만명에 정체되어 있다. 출시일인 지난 24일 하루 포켓몬고를 설치한 이용자는 283만명에 달했지만 지난 12일에는 1만명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GPS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플레이어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GPS 인식 오류문제는 출시 초반부터 지적돼 왔지만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한편, 오는 3월에 있을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배틀모드나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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