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스타트업 온누리디엠씨, 20억 원 투자유치

    입력 : 2017.02.09 13:52

    온누리디엠씨 양준모 대표

    온누리디엠씨(대표 양준모)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 3곳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바일 개인화 타겟팅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사용자 행동 패턴을 분석,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한다.


    광고주의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활용해 앱에서 리타겟팅할 수 있는 솔루션과 사용자 경험에 영향 없이 매체사가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네이티브 애드익스체인지'를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다.


    2014년 11월 이 회사는 보광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로 20억 원을, 그 후 2년 3개월 만에 또 20억 원의 후속 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전양우 대표는 "광고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면서 애드테크 시대가 도래했다"며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모바일 광고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누리디엠씨의 우수한 기술성이 미래 성장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양준모 온누리디엠씨 대표는 "사업 초기엔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술에 집중했고,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영업, 마케팅에 집중함으로써 수익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향후 3개월 이내에 30억 원 가량을 추가로 투자 유치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온누리디엠씨는 트위터 모펍, 나스미디어,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등 20여개 매체 플랫폼사와 CPI 퍼블리셔 네트워크 50여개사, 글로벌 DSP 10여개사 등 약 100여개 글로벌 애드테크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