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7 10:32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올해 대한민국의 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 비영리(NGO) 단체의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26개 지역에 이어 지난 1월21일 전라도 광주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오픈한 전국자원봉사연맹이다. 이 단체는 1992년부터 정부 지원 없이 시민들의 정기후원 및 자원봉사만으로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위한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광주 급식소는 우산근린공원 인근 두암동우체국 옆 일원(북구 동문대로 162)에 위치하며, 매주 3회(화목토) 하루 약 350여명의 소외된 어르신들께 무료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관계자는 "광주지역 소외된 어르신들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밥 한끼 나누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단체는 합동생신잔치, 사랑의 도시락배달, 효도관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외된 노인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