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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약국서 '티머니' 충전·상품결제 가능해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06 13:18

티머니를 발행하는 한국스마트카드는 대한약사회, 크레소티와 손잡고 전국 2만1000개 약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약국을 새로운 유통 결제처로 티머니의 스마트 간편결제 방식과 약국의 전문 서비스가 결합돼 더 진보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티머니 하나면 가까운 동네 약국에서 교통카드 충전은 물론 비상약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약국은 티머니 판매, 충전, 결제가 모두 가능해짐으로써 기존 신용/체크카드 보다 저렴한 '티머니 카드수수료' 발생, 의약품을 취급하는 타업종 대상 경쟁력 확보, 티머니 판매 및 충전에 따른 약국 신규수익 발생, 한국은행 주도 '동전없는 사회' 캠페인 참여 가능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교인근, 학원가, 역세권, 정류장, 주거지 인근 약국들은 월 800만명에 이르는 티머니 사용자들을 통해 수요층을 확대할 수 있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약국 연계 마케팅, 캐릭터 카드상품 판매,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약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 사업 부문장은 "약국에서 티머니 서비스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티머니 사용자는 약국에서도 버스, 지하철처럼 간편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약국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티머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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