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전자, 오는 26일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3'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01 11:26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WC2017)'의 개막 하루 전날인 26일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할 제품은 태블릿 제품으로 '갤럭시탭 S3'로 추정된다. '갤럭시탭 S3'는 9.6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을 탑재하고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를 카메라를 채택했다. 램 용량은 4GB이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0 버전이다. 제품은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매년 MWC에서 상반기 전략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차기 제품인 갤럭시S8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면서 이번 MWC에서 갤럭시S 시리즈 공개가 어려워졌다.

갤럭시S8는 일부 거래선에 한해 공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갤럭시S8의 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 갤럭시J 시리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폰 발표 계획은 없고, 태블릿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