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브랜드대상]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세계 인문 가치 이끈다

    입력 : 2017.01.25 14:37

    [2017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퇴계 이황 선생을 정점으로 한 영남학맥의 본고장으로 유교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공자와 맹자가 태어난 추(鄒)나라와 같은 정신적 고장이란 뜻으로 '추로지향(鄒魯之鄕)'이라고도 불렸다.


    안동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봉정사 극락전, 제일 크고 오래된 전탑인 법흥사지 칠층전탑,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임진왜란 기록사 《징비록》, 하회탈, 병산탈 등 수많은 국보와 보물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이 있는 그야말로 전통문화의 보고(寶庫)다.


    선사문화, 민속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두로 공존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조상의 관혼상제와 유교적 관습이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린다. 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교육도시로서 선비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세계의 인문 가치를 이끌어가기 위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을 설립, 매년 세계 석학들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안동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세계 유교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세계 문화교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