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24 15:16
[2017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비옥한 평야지대에서 생산된 쌀, 고구마, 땅콩, 오곡 등의 농·특산물과 여주의 전통문화를 접목한 '여주오곡나루축제'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생생하게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축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오곡장터와 나루장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터 축제로, 여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또한 테마별로 '마당'을 꾸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동물농장'은 연일 수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로 북적였고, '나루 굿놀이' 역시 흥미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끌었다. 햅쌀을 이용한 장작 가마솥 밥도 길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였다. 오곡 판매 역시 2015년과 비교해 20%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4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상품화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