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브랜드대상] 사계절 노란색 꽃과 나무 가득한 '옐로우 시티'

    입력 : 2017.01.24 13:56 | 수정 : 2017.01.24 13:59

    [2017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장성군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3년 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도입해 '옐로우시티 장성'을 건설했다. 장성을 가로지르는 젖줄 황룡강에 마을을 지키던 수호신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노란색=장성'이라는 콘셉트가 탄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옐로우시티'라는 브랜드를 건설,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옐로우시티 마스터플랜'이라는 구상을 내놓았다.


    '옐로우시티'는 사계절 노란색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도시로, 장성군이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다.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의 힘으로 '옐로우시티'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은 주민들이 직접 노란 꽃과 나무를 심어 노란 빛 고장으로 변신 중이며, 공공 디자인 도입 시에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단'의 자문을 거쳐 '옐로우시티' 이미지가 도시 전체에 확산되도록 했다. 또한, '장성 가을 노란꽃잔치'는 장성의 대표 축제로 떠올랐다. 신생 축제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지역 이미지 쇄신을 앞당겼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의 미래인 옐로우시티는 장성군민이 꿈꾸는 황금빛 미래로,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조용하지만 강하고 빠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