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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설 연휴 기간 택배 사칭한 스미싱에 각별한 주의 필요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1.24 13:06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 기간 중 선물 배송, 명절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미싱 문자는 2014년 일평균 약 1.1만건이 탐지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하루 평균 3.5천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되고 있다. 특히 택배 미수령, 회송,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5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부는 택배회사에서는 인터넷 주소를 포함한 배송관련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근에는 이용자의 인증을 요구하는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 문자도 유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래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용자 접속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홈페이지 및 스미싱 유포 등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해킹, 악성코드 감염, 스미싱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0번(또는 118번)으로 신고하면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용자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 조기 탐지·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이용자도 주기적인 백신 점검,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 등 정보보호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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