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으로 만든 골든라떼, 해외 매체에서 주목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1.20 17:00


    미국 포브스, 영국 가디언지 등의 해외 매체에서 최근 골든라떼(Golden Latte)가 소개되고 있다. 골든라떼는 두유와 같은 견과류 우유와 강황 즙을 혼합해 만든 음료다. 구글은 검색량을 기준으로 작성한 '2016 음식동향보고서'에서 강황 관련 검색이 이전 대비 56%나 상승했다며 음식계의 "떠오르는 별(Rising Star)"이라고 표현했다.


    이 보고서에서 구글은 사람들은 이제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음식을 찾는다며, 음식의 성분이 몸에 좋은지를 탐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몸에 좋은 웰빙 음식을 찾는 움직임이 강황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은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항암, 항염 효능이 뛰어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감소로 인한 성인병 예방, 체중감소는 물론 미백효과도 뛰어나 2017 다이어트 식품 트렌드로 강황을 재료로 만든 음료가 꼽히기도 했다.


    골든라떼는 런던의 채식레스토랑 '나마'에서 정식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의 제과점 '모던 베이커'에서는 골든라떼의 매출이 일반 음료의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혀 해외에서 불고 있는 골든라떼 열풍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