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잇따른 평택시, 120만 대도시 꿈꾸다.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1.19 16:06

    올해 전국에 토지보상금이 19조원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가 대규모 개발사업과 SRT개통 등의 교통 호재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개발, 삼성 반도체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등이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꼽힌다. 평택시 인구 또한 개발효과로 인해 2020년 90만, 2035년 120만명 이상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도의 마지막 신도시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한 미군기지


    미군기지 이전사업은 서울 용산, 경기 북부의 미군기지 등을 평택 K-6기지(면적: 1015만4000㎡)에 재배치하는 사업으로 K-6 기지 면적은 여의도 5배로 늘어난다. 미군과 가족, 군무원 등이 올해 2만 5000명, 2018년 3만 3000명, 2020년에는 4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2020년에는 경제유발효과 18조원, 고용유발효과 1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군 기지로 인해 용산과 동두천 주변 상권이 발전된 것처럼 평택도 지역상권 발달의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 삼성전자산업단지


    고덕 삼성산업단지는 395만㎡(축구장 400개)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개발사업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확정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약 4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15만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SRT개통으로 평택에서 강남 수서까지 약 20분대에 통근이 가능해졌다. 교통이 개선되거나 대기업의 영향을 받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지가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서정리역과 지제역 역세권에 위치한 삼성산업단지로 인구증가와 상권활성화로 평택의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평택항


    서해안의 무역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항은 자동차 수출입 물량 6년연속 국내 1위, 세계 3위 수준으로 국내 31개의 무역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거대 항만이다. 뿐만 아니라 개항 한지 3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용 여객수 3위, 컨테이너 물동량 4위, 전체 물동량이 5위를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을 했다. 또한, 2020년까지 평택항의 신규 국제여객터미널 확장으로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하며 2,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지구는 대중국 수출 확대로 대규모 물류단지가 조성되어 2020년에 완공되면 7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인근에 27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산업단지들이 밀집된 지역이다. 중국인 친화도시로 건설되는 현덕지구 또한 여의도 면적 290만㎡보다 조금 적은 232만㎡ 규모로, 세계 55곳에 3천300∼9천900㎡ 규모로 조성된 차이나타운을 합친 면적보다 크며 대규모 쇼핑센터와 호텔, 중국 최고 국제학교 등이 들어서며 도시가 조성되면 인구 3만명 입주와 일자리 4만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수도권 개발지역 분양 및 시행을 전문으로 하는 ㈜우영도시건설 이서영 대리는 "올해 19조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시흥, 화성, 평택 등 개발호재가 활발한 곳들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로 평가받는 평택항과 교통호재,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서평택의 배후도시인 화양지구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