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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 3가지 모델로 출시되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1.19 10:59

아이폰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애플이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아이폰 신모델이 4.7인치, 5.5인치, 5.8인치 등 세 가지 제품으로 예상된다.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은 LCD, 5.8인치 모델은 OLED 화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 매체 BGR과 대만 디지타임스 등 해외 ICT 전문매체들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GR에 따르면 아이폰 새모델은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홈버튼을 제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무선 충전 방식 도입을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에 수화기와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내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면 카메라에 있는 레이저 센서와 무선 충전을 통해 아이폰에 안면 인식 및 동작 인식 기능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년 아이폰 중 가장 비싸고 큰 5.8인치 모델에는 페라리라는 암호명이 붙었다. 이 제품에 들어갈 OLED 패널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예정이며 최대 공급 가능 수량은 월 2천만 대 수준이다. 올해 출하 대수는 6천만~7천만대일 것으로 보인다.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은 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긴 하겠지만 대체로 작년 모델의 연장선상에서 설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두 모델은 5.8인치 모델과 달리 뒷면이 유리로 돼 있지 않을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한편, 스위스의 디자이너 한디 아보페어글라이히는 지금까지 나온 전망을 근거로 2017년형 아이폰의 모양을 추측하는 콘셉트 디자인을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기종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애플이 계획을 변경해 전망과 다른 결과물을 내놓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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