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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2017년 물리보안 트렌트 발표..."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맞춤 보안 서비스 출시될 것"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1.18 17:11

ADT캡스는 2017년 물리보안 트렌드를 발표하고 1인 가구 증가, 강력범죄 증가 등 사회 요인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홈보안 시장을 필두로 국내 보안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IoT, 바이오인식,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과 보안 상품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정성이 대폭 강화된 보안솔루션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ADT캡스는 보안업계의 올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1인가구를 선정했다. 1인가구는 주로 원룸, 다세대주택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보안에 대한 니즈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늦은 저녁 귀가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2030 생활 패턴을 적용한 보안 상품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의 안전, 보안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화된 보안서비스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범죄 취약계층 맞춤형 보안서비스 출시도 확대된다. 지난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강력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들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보안 상품 출시가 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로 여성이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품뿐만 아니라 GPS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보안과 생활편의서비스 결합도 지속될 전망이다. IoT의 발달로 물리보안의 스마트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감지센서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물리보안과 사물 간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IoT는 운영 방식이 유사하기 때문에 결합과 확장이 용이하다.

올해는 하우스케어는 물론, 패밀리케어, 펫케어, 헬스케어 등 보안에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더한 결합 상품 및 서비스들이 보다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채, 얼굴, 정맥 등 바이오인식 기술도 각종 디바이스의 강화된 보안을 위한 인증 수단으로 급부상한다. 올해는 해당 기술이 보편화되는 원년이 된다. 최근 지문에 이어 홍채 인식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일반인들에게 바이오인식이 친근하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밖에 ADT캡스는 올해 부상할 보안 영역으로 영상보안시스템 진화,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서비스 확대 등을 꼽았다.

김성은 ADT캡스 상품개발실 전무는 "올해 보안시장은 첨단 보안 기술의 발전에 1인가구 증가, 강력범죄 증가 등 사회적 요인이 더해져 진화된 보안 서비스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ADT캡스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위한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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