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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드로이드 2.0 기반 'LG 스마트워치' 2종 내놓는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1.18 13:50

LG전자가 안드로이드웨어 2.0 기반 스마트워치인 LG워치 스포츠와 LG워치 스타일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벤처비트는 17일(현지시간) 두 회사가 이같은 협력관계에 따라 다음달 9일 이 스마트워치를 발표하고 10일부터 미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LG 마케팅 자료를 인용해 LG전자가 다음달 27일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LG전자 부스에서도 이들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개 모델 가운데 주력인 LG워치 스포츠의 두께는 14.2mm로서 티타늄 재료를 사용하며 다크블루 컬러 제품이다. LG워치 스타일은 이보다 얇은 10.8mm제품으로써 밴드를 바꿀 수 있으며 티타늄, 실버, 로즈골드로 제공된다.

이 두 스마트워치는 모두 둥근 화면에 플라스틱 OLED를 사용한다. 이 플라스틱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부품으로 보인다.

LG워치 스포츠는 지름 1.38인치(3.5cm) 화면에 480x480픽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768MB램이 들어간다. 메모리 용량은 4GB, 배터리용량은 430mAh다. 반면 스타일은 1.2인치(3cm) 화면에 360x360픽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512MB램이 들어간다. 메모리용량은 4GB, 배터리 용량은 240mAh다.

두 모델 모두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스포츠 모델은 GPS와 근거리통신은 물론 3G 및 LTE로 연결된다. NFC는 안드로이드웨어2.0의 안드로이드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들 모델은 iOS와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애플워치처럼 검색을 손쉽게 해주는 디지털용두가 달렸고 터치반응식이며 필기체 글씨도 인식한다. 또다른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는 구글어시스턴트가 통합되며 방수,방진 기능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워치 스포츠는 IP68, 워치 스타일은 IP67인증을 각각 받았다. 또한 LG워치 스포츠에는 심박센서가 들어있으며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같은 번호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2.0을 업그레이드해 LG전자의 스마트워치와 향후 나올 스마트워치 외에 기존 스마트워치에도 적용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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