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은 새해 첫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카카오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가장 큰 변화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키패드 적용이다. 모든 음악 콘텐츠 댓글창에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폰을 사용해 실감나는 댓글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필뮤직과 연동을 강화해 멜론앱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좋아하는 곡을 카카오톡 프로필뮤직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다.

멜론은 이슈음악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신설된 '방금그곡'은 TV, 라디오 총 360여개 프로그램의 방송음악 선곡표를 방송종료 직후 제공하는 서비스다.

멜론 차트 그래프도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적용된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앱 환경에 맞춰 UI를 시각화해 멜론앱의 역동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장은 "올해 멜론은 카카오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기 위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편의성, 효용성,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본격적인 멜론과 카카오 시너지 행보의 시작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고도화된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과 스타커넥션을 더욱 편리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