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언론사들과 협업으로 뉴스를 게시하며 관계를 강화하고, 언론인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이용 촉진 교육을 한다는 내용이다.
뉴욕타임스는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 정보유통업체 중 하나다. 앞으로 사이트를 통해 오가는 수백만 건의 기사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 역할을 인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이스북의 저널리즘 프로젝트는 조만간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고 시작될 예정이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파트너로 참여하지 않고 추후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에는 사용자가 구독할 수 있는 즉석 기사 요약 패키지, 유료 구독을 위한 무료 평가판, 기자들을 위한 페이스북 이용서 발간, 뉴스 읽기 능력 증진 및 가짜 뉴스 방지 대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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