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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애트모스, 엑스박스 원 및 윈도우 10 게이밍 기능에 적용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1.11 13:44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지원하는 엑스박스 원 및 윈도우 10 PC와 태블릿이 2017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11일 발표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최신 음향 기술로 풍부하고 깊이 있는 게임 사운드를 구현해 몰입감을 높인다. 게이머들은 마치 게임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음성, 효과음, 배경음악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버워치를 플레이할 때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제공하는 섬세한 음향효과와 배경음을 통해 아군과 적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상대 플레이어의 강력한 궁극기를 회피할 수도 있다.

게임 콘솔로서는 처음으로 엑스박스 시리즈에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능을 활용해 더 풍부한 게임 경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돌비 애트모스는 이미 정식 출시를 앞둔 엑스박스의 블루레이 앱 프리뷰 버전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엑스박스 원 및 윈도우 10의 게임까지 확대 지원하게 됐다. 엑스박스에 탑재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홈 씨어터 및 사운드바로 즐길 수 있지만 이런 장비가 없더라도 헤드폰을 통해 가상으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윈도우 10 PC 및 태블릿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게임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의 영화를 블루레이로 감상하거나 스트리밍 음악을 즐길 때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엑스박스 원 및 엑스박스 원S 에서 돌비 애트모스 지원을 포함해 블루레이 비트스트림 패스쓰루 출력이 가능해졌으며 엑스박스 프리뷰 회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엑스박스플랫폼 엔지니어링 총괄인 마이크 이바라는 "엑스박스 원 및 윈도우 10 게이밍 기능에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게임 타이틀을 즐기면서 액션과 사운드에 보다 빨려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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