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성의 비결 '강황', 다이어트, 피부, 항염에 탁월"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1.10 16:36

    최근 강황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명으로는 커큐마 롱가(Curcuma longa)라는 외래 식물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붙여진 명칭이 강황이다. 강황은 맵고 쓴맛을 내는 향신료인데, 흔히 울금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약청에 따르면 커큐마 롱가의 뿌리 줄기를 강황, 덩이뿌리를 울금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 효능도 약간 다르다.


    강황은 특히 체중감량, 피부미용은 물론 항암, 항염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황에 다량 함유된 커큐민은 폴리페놀 성분으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을 막고, 활성산소 청소부 역할을 한다. 최근 이스라엘 미샤드대학 연구팀이 17명의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8주간 커큐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산화와 염증 상태가 개선되고, 커큐민이 염증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또한 강황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킨다. 담즙이 생성될 때 콜레스테롤이 사용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져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