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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에 탑재될 AI 비서는 '빅스비'...삼성페이에도 적용 가능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1.10 15:07

삼성전자가 출시할 갤럭시S8에 채택될 가상 어시스턴트는 삼성페이 앱을 통해 사용하고 '빅스비'라는 이름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 GSM아레나는 갤럭시S8에 '빅스비'라고 불리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또한 삼성페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지문 인증을 통해 사용자를 인식한다.

최근 삼성은 AI 연구소인 비브 랩스를 인수했고 몇 주 전 비브 랩스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AI 소프트웨어가 갤럭시S8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담 체이어 비브 랩스 수석 부사장은 "갤럭시S8에 AI 플랫폼이 적용돼 출시될 계획"이라며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은 오픈 AI 플랫폼이며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어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지능 단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시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할 것이며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서비스로 늘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 갤럭시S8은 4월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2월말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7에서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갤럭시노트7 폭발에 대한 원인 분석과 차기작인 갤럭시S8 안전성을 위해 늦게 출시하지만 공개는 MWC2017에서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MWC 2017에서는 LG전자의 G6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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