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닭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입력 : 2017.01.09 14:50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그리고 오리협회 외 가금류 협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고 오리고기와 닭고기의 안전성도 홍보하는 오리고기·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9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오리고기와 닭고기의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가금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수위 위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이사, 오리협회장, 대한양계협회장, 한국육계협회장, 한국토종닭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닭고기 저지방 부위로 만든 10가지 요리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오리협회 김병은 회장은 "AI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안은 국민께서 거부감 없이 안심하고 드시는 것"이라며 "정부당국은 AI에 대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했다.


    김영춘 위원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 오리고기는 안전하게 유통되는 것이며, 특히 75℃ 이상에서 5분간 가열해서 먹을 경우 더욱 안심할 수 있다"며 "국회는 닭고기, 오리고기의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소비촉진에 더욱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