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원을 약속했던 기어S iOS 앱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기어S3, 기어S2, 기어 핏2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삼성 기어S 앱과 삼성 기어 핏 앱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어S iOS 앱이 지원하는 애플 스마트폰은 iOS 9.0 버전 이상을 실행하는 아이폰5~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등 총 10종이다.
기어S3는 내장 GPS·심박센서·스피커·고도·기압계 등을 탑재하고 IP68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또, 33㎜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항상 켜 놓을 수 있는 시계 화면을 제공하며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
기어 핏2는 GPS·심박센서·IP68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걷기·달리기·사이클 등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기록해준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기어 제품을 안드로이드 기기뿐만 아니라 iOS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최적의 웨어러블 기기 경험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