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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R기기 홀로렌즈로 모든 물건의 위치 파악과 자동 추적 가능해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1.02 10:47

마이크로소프트의 AR 기기인 홀로렌즈가 주변의 모든 것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R 디바이스 홀로렌즈를 통해서 사용자가 열쇠, 안경, 지갑, 책 등을 인식 시켜두면, 나중에 해당 물건을 찾고자 할때 AR 디바이스 홀로렌즈를 쓰고 주변을 둘려보기만 하면 홀로렌즈가 알아서 찾고자하는 물건의 위치를 눈 앞에 영상으로 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홀로렌즈와 음성비서 '코타나'를 결합하여 음성으로 "내 안경이 어딨지?"라고 하면 코타나가 이 말을 인식하여 안경의 위치를 영상과 음성으로 표시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존 AR 기술에서 한단계 진보한 것으로 추적할 대상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추적할 대상에 대해 학습을 하여 예측까지도 할 수 있다"며 "예를 들면 냉장고에 우유가 떨어져 간다면 식료품점에 갔을때 우유를 구입할 수 있도록 알림을 해주거나 온라인 주문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씨넷은 "2020년에 VR 기기는 약 6천5백만대가 판매되겠지만, AR 기기는 약 8천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AR 기술은 이미 자동차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실제 도입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 분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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