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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저작권 침해 영상 걸러내기 위한 '저작권 식별 시스템' 개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30 12:58

페이스북이 저작권 침해 영상 걸러내기 위한 저작권 식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외신 엔가젯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 음악 출판사들은 저작권을 이유로 페이스북에 게시된 음악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유튜브의 콘텐츠 ID와 유사한 저작권 식별 시스템을 사용해 게시된 영상을 신고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튜브 콘텐츠 ID는 위협이 되는 파일이나 악성코드, URL을 식별해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저작권 소유자들이 자신의 저작물을 추적할 수 있으며 해당 저작물을 유지, 삭제 결정을 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해당 ID 시스템이 본격 가동될 경우 페이스북 내의 음원 저작권에 대한 관련 정보를 모두 수집하게 된다. 현재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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