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한국인 체형에 맞는 자연스런 시술과 보형물 선택이 중요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12.28 16:52

    바탕성형외과 한승범 원장

    가슴성형은 작거나 처진 가슴을 자연스러운 형태의 보형물로 확대하는 수술로 성형수술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도 최근에는 가슴 성형에 대한 수요와 니즈가 증가하면서 병원들 마다 다양한 수술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가치가 다양해짐에 따라 보형물 선택의 폭도 넓어져 수술전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탕성형외과 한승범 원장은 "가슴성형의 경우 자연스러운 촉감과 혈관 및 신경손상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며 "비대칭이 적절하게 교정되고 수술후 흉터와 통증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보형물과 시술자의 숙련도와 함께 적절한 장비가 동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을 원하는 환자마다 가슴둘레와 윗가슴과 아래 가슴의 비율, 대칭률이 다르기 때문에 가슴성형에 필요한 신체적 요소를 과학적으로 체형에 맞게 측정하고 최적의 모양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 여성 대부분이 서양인에 비해 흉곽 사이즈와 가슴폭 크기가 작은 동양인 특징을 가지고 있고 가슴 사이즈에 대한 니즈 역시 달라 보형물 선택에 있어서 다소 제한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국인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적합한 보형물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문제가 많이 해소 되고 있다. 가슴 성형에 적합한 시기는 보통 겨울을 꼽는데 감염이나 염증 등 부작용 위험이 가장 낮고, 야외 활동이 많지 않아 노출 부담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형물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삽입된 보형물 주위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점차 딱딱해지는 구형구축현상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인위적 모양 및 감촉을 피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내 가슴처럼 자연스러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자가 유선 가슴성형'이 관심을 얻고 있다.


    바탕성형외과 한승범 원장은 "'자가 유선 가슴성형'을 할 경우 가슴 고유 기능은 보존하면서 회복이 빠르고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없어 가슴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며 "개인에 따라 체형별로 수술방법이 달라 질수 있으며, 강한 볼륨감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보형물 삽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