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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28 15:34

KT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에 기가 인터넷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은 교육부∙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19만명의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을 선정해 인터넷 이용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통신 복지 사업이다.

KT는 지난 2000년부터 17년 간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통신 사업자 모두 기본 인터넷(100Mbps)을 제공하고 있으나,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기가 서비스 지원 계획을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올해 12월부터 기가 인터넷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 대상자들은 기존 월 이용료 3만3000원의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상품을 기본으로 제공받으며, 프리미엄 상품인 월 이용료 3만8500원의 기가 인터넷(1Gbps)은 월 5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KT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혜택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추가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KT는 농어촌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 구축 사업 등 통신 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국민기업 KT는 정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최고 품질의 기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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