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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셰익스피어 라이브' VOD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29 09:39

LG유플러스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공연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U+비디오포털에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셰익스피어 라이브'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해 그의 고향인 영국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서 서거일인 4월 23일에 맞춰 단 1회 무대에 올려진 공연이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관람해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에는 영국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후의 제10대 닥터인 데이비드 테넌트, 영화 반지의 제왕 간달프 역의 이안 맥켈런, 영화 007 시리즈 본드 상관 M 역의 주디 덴치, 영국 찰스 왕세자 등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또한 힙합, 블루스, 재즈, 뮤지컬, 오페라, 연극, 무용, 코미디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셰익스피어 라이브'는 영국과 유럽 약 360여 개의 극장은 물론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노르웨이, 호주, 러시아 등 전세계 TV와 극장에서 상영됐으며, 영국 BBC 채널 생방송 당시 총 150만명 이상이 시청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트&클래식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U+tv와 U+비디오포털에서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선보인다. U+비디오포털에서는 비디오포털 TV월정액(VAT 포함 월 3300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한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전설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환상적인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경험이다"라며 "찰스 왕세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많은 스타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은 "연말 공연장을 찾기 힘든 고객들이 수준 높은 해외 유명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VOD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특히 겨울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고품격 공연예술 콘텐츠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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