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7 17:39
해외 구매 경매대행 및 유니온페이 쇼핑몰 운영을 하고 있는 ㈜비드바이코리아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携程)이 지난 30일 전략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중국 관광객(요우커)들의 국내 쇼핑 시 제휴된 유명 면세점 및 쇼핑몰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 서비스를 대행하는 전략적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 두타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 중국 고객들에게 상품권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할 계획이다.
'비드바이코리아'는 O2O 쇼핑 프로모션을 통해 요우커들이 한국 여행 중 꼭 필요한 할인 쿠폰 및 각종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동시에 국내 중소 브랜드들은 요우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씨트립'은 항공권 및 호텔 예약, 패키지 여행, 비즈니스 출장 관리와 여행 관련 커뮤니티 등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여행 선두기업이다. 2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3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2014년 한국을 찾은 600여만 명의 요우커 중 25%인 150여만 명이 씨트립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비드바이코리아 황철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서 씨트립(CTrip·携程)의 국내 프로모션 대행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중국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드바이코리아는 한국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주력 사업으로 해외경매, 구매대행, 배송대행, 수출입대행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