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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출시 5개월만에 올해 매출 1조원 달성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26 14:07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지난 7월 출시된지 약 5개월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슈퍼데이터는 최근 발간한 2016년 게임 시장 리뷰 보고서에서 올해 7월 발매된 포켓몬고가 이후 약 5개월 동안 7억8800만 달러(한화 947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켓몬고는 다운로드 자체는 무료다. 대신 포켓몬고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 판매와 레스토랑·상점 등과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돈을 번다.

슈퍼데이터는 포켓몬고를 올해의 대표 게임으로 꼽으면서 "올해 중순에 출시됐지만, 모바일 게임 중 매출 1∼5위급에 약간 못 미치는 수입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게임 가운데 최고 매출을 올린 작품은 일본의 SNS 업체인 믹시가 운영하는 RPG인 몬스터 스트라이크이다.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매출은 13억 달러(1조5625억원)에 달했다.

세계 게임 시장의 올해 규모는 910억 달러(109조6400억여원)이며 모바일 게임은 406억 달러로 전체의 44.6%를 차지했고 PC 게임 시장은 358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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