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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내년 4월 공개되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20 14:35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4월 뉴욕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외신 샘모바일은 갤럭시S8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가 아니라 4월 뉴욕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의 경우 IFA에서 공개해왔지만, 갤럭시노트5부터 출시를 약 한달 앞당겨 뉴욕에서 언팩행사를 열었다.

만약 이 전망대로 갤럭시S8이 4월 뉴욕에서 공개된다면 타이트한 일정에서 벗어나 제품 점검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달,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로 인해 신뢰성을 어느 정도 잃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4월에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한 적 있다. WSJ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4월 말까지는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샘모바일은 갤럭시S8에 홈버튼이 제거되면서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된다고 전한 적 있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 시냅틱스는 1mm 두께의 강화유리를 통과해 스마트폰에서 지문을 인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신제품에 적용된다.

모델명이 FS9100인데 갤럭시S8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냅틱스에 따르면 지문인식 모델인 FS9100은 내년 2분기에 대량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FS9100이 갤럭시S8에 적용될 경우 출시는 빨라야 4월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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