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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소프트, 결제 시스템 '이노페이' 여행업으로 서비스 확장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20 11:34

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는 자사 결제 시스템 '이노페이'를 해외여행시 한국 로컬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노페이'는 ARS페이와 IC카드, NFC, 앱카드 결제, SMS 결제 등 다양한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카드번호를 수집하지 않으며, 카드단말기 없이 앱 형태로 제공돼 영업직원들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노페이'를 여행업에 적용하는 방법은 해외여행 패키지 고객이 현지에서 옵션 상품을 구입할 때 랜드사를 통해 결제를 하는데 랜드사가 이노페이 가맹점일 경우 한국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여행객이 달러 혹은 현지화폐, 국제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주요 타깃 가맹점은 중국·동남아 패키지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랜드사이다. 한국과 현지에 사업장이 있는 사업자에게 더 유리하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비자, 마스터 등 국제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의 1%를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노페이 로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해 상품 대금 이외의 추가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황인철 인피니소프트 대표는 "여행사 가이드 직원들은 '이노페이'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신용카드로 옵션 상품에 대한 대금을 수금할 수 있어 편리하고, 여행객들은 환전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옵션상품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옵션상품에 대한 구매율이 높아진다"며 "현지에서 현지 특산물 구매 시에도 현지 화폐로 환전할 필요 없이 '이노페이'를 이용하여 결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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