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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고생 익명 SNS '10JAM'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진행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19 11:47

KT는 10대 중고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 SNS '10JAM'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과 선정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빨강 망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0JAM'은 10대의 중고교생만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의 학교를 선택하면 기존 가입자들 중에서 본인의 학교, 지역, 계열별 등의 인맥이 자동으로 형성되며,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겨울을 맞아 '10JAM'이 마련한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10JAM'과 친구를 맺으면 선착순 5만명에게 30일간 쓸 수 있는 '10JAM'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캐릭터 이모티콘은 익명 SNS 콘셉트를 반영한 얼굴 없는 캐릭터로 12개의 상황을 묘사해 중고생들의 임팩트 있는 의사소통을 위해 제작됐다.

또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10JAM'을 통해 선물 신청을 하고 선정된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빨강 망토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중고교로 직접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며, 서울 이외의 지역은 학교로 배송을 해준다.

강민호 KT NB플랫폼개발담당 상무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10대들의 생각, 언어, 문화는 특별하고 더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10대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10JAM'을 만들게 됐다"며 "익명으로 좀 더 솔직하게 이성 친구, 학업, 진로 등의 고민거리를 또래들과 소통을 하면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30일 출시한 '10JAM'은 출시 3개월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가입자들의 소속 학교를 분석한 결과 전국 중고교의 90%에 달하는 학교의 재학생들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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