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베이션은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 '호텔여기어때'가 365일 요일별 정가제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요일별 정가제는 성수기, 비성수기 구분 없이 동일한 요금체계로 운영되는 정찰제로 성수기에 과도한 이용요금을 요구하는 인습을 깨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은 호텔여기어때 1호점인 잠실점과 2호점 충장로점을 시작으로 향후 개관할 모든 가맹점에 적용된다.

최치영 프랜차이즈사업부 이사는 "중소형호텔 대부분은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에 숙박요금을 평소보다 높게 받거나 현금결제를 요구하는 등 고객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다"며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숙박업계 관행을 근절해 신뢰를 회복하고 업계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여기어때는 연말을 맞아 31일까지 스페셜 어메니티 '크리스마스 해피팩'을 판매한다. 또 충장로점은 여기어때 앱에서 진행되는 후기 이벤트와 스탬프 행사를 통해 무료숙박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