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약대 전문교육기관 세한아카데미, 2018년 특별전형 입학 설명회 개최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12.12 16:02

    2017학년도 일본약대 입학 설명회


    최근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국가별 대규모 유학박람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약대 입학전문 교육기관 세한아카데미가 2018학년도 일본약대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약대 한국인 유학생 특별전형은 'J-PEET'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외국대학 입학 및 과정인 만큼 국내 약대와는 상이한 과정을 가지고 있다. 또 미국 또는 일본약대를 졸업한 후의 약사업무는 국내와 다르다. 첫째, 우리나라는 임상연구 및 실습을 전문적으로 하는 약학전문대학원이 없이 학사과정으로 끝난다. 현행법 상 약사는 의사 처방에 따라 약을 선택(조제)해 주는 업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일본과 미국약대는 성공적인 제약산업 진출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화 된 임상약사과정이 포함 된 6년제 석사 통합과정으로 약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한다. 특히 일본약대 졸업 후에는 글로벌제약회사, 국가직 연구원 및 약사, 병원 전문과 약사 등에 취업해 초임 연봉 6000만원 이상을 받는다. 또 한국약사면허 소지자는 일본 약사면허시험 응시가 불가능하지만 일본약사면허 소지자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의 주요선진국 약사면허 시험 응시와 취득이 가능하다.


    일본약대 한국인 유학생 특별전형은 한국어로 시험을 실시하며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치바과학대학에서 매년 모집해 왔다. 올해는 나가사키국제대학이 처음으로 치바과학대학과 함께 한국 유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했고, 오는 2017년 5월에는 아오모리국제대학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세한아카데미의 협력기관인 천안 소재 일본약대 위탁교육원에서는 도쿠시마문리대학 약학과가 지난해부터 추천입학전형을 진행해 왔다. 세한아카데미 관계자는 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실시된 치바과학대, 도쿠시마문리대학, 나가사키국제대학 선발 학생의 90%이상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12월 설명회에서는 일본약대 입학 전형 및 진로과정의 상세한 안내는 물론 교과과정 및 기출 문제를 비교 분석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국내와 해외주요 명문대학의 입시전문가이면서도 매년 일본약대 준비생 과정을 도맡아온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과장과 천안 소재 일본약대 위탁교육원-카케학원 한국지국장 최근택 박사가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