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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데이터 로밍 요금제 'LTE' 명칭 삭제하고 '기본 제공량' 기준으로 개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12 11:06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통해 데이터 로밍 정액 요금제를 기본 제공량 기준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이통 3사의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3G망에서만 접속되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와 LTE망과 3G에 동시에 접속되는 로밍 요금제로 구분돼 있었다. 이는 LTE 로밍 상품이 3G상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실제 LTE망이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3G망을 이용해 차이가 없다는 지적과 소비자들이 LTE 상품이라는 이름에 현혹돼 LTE망만 이용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 등을 불러온 바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미래부는 로밍 데이터 상품을 3G·LTE 겸용으로 통합하고, 사용하는 데이터 양에 따라서만 가격을 차등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환경에 따라 LTE망이 우선 접속되고, LTE망 접속이 불가한 경우 3G망으로 접속된다.

이통 3사는 올해 안에 요금제 명칭 변경을 마치고 내년 3월까지 접속방식과 커버리지 차이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LTE 로밍 요금제는 어디서나 빠른 LTE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상품으로 착각할 여지가 있었다"며 "소비자 혼란을 야기하는 요금제 명칭을 개선하고 소비자 편익이 증대를 위해 개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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