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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창작자 전문 TV채널 '다이아 티비' 개국 앞두고 글로벌 콘텐츠 확대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08 16:12

CJ E&M이 내년 창작자 전문 TV 채널 '다이아 티비' 개국을 앞두고 파트너 크리에이터들과 아이돌그룹·중국 왕홍 등이 함께 제작한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는 1000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여러 1인 창작자 채널의 디지털 콘텐츠가 유통되던 MCN 시대를 넘어 MPN 시대를 열기 위해 내년 1월 1일 방송 채널 개국을 준비 중이다.

'다이아 티비'는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크리에이터와 인기 아이돌 그룹 및 중국 웨이보 등을 무대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왕홍들과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공급을 통해 세계 시장에 디지털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토기모치, 체리혜리, Talk To Me In Korea 등 해외에서의 조회수 비율이 70% 이상인 글로벌 크리에이터 9팀과 공연형 아이돌 그룹 소년24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인 '월간 아이돌'이 대표적인 사례다.

'월간 아이돌'은 미국, 영국,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일본 등을 무대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상 월드 투어 콘서트를 펼치는 '다이아 티비'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12월에는 소년24가 매주 금·토·일요일에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지난 10월에는 '다이아 티비'의 중국향 뷰티 크리에이터 메이란, 혜민, 조효진야매뷰티가 중국 왕홍인 신시아, 이사벨라, 앨리나 등과 함께 국내 화장품 매장을 탐방한 콘텐츠인 '중국언니 서울을 만나다'가 웨이보, 이즈보 등의 중국 디지털 동영상 플랫폼에서 약 60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뷰티 분야 협업도 활발하다.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성학 부사장은 "2017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비중을 현재의 10% 대에서 30%까지 높이고 파트너 크리에이터도 2000팀으로 2배 이상 늘려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확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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