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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6S' 전원 꺼짐 현상 생각보다 광범위하다고 밝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08 11:02

아이폰 6S의 전원 꺼짐 문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광범위하다고 애플이 6일(현지시각) 밝혔다.

작년 9월에서 10월 사이 제조된 일부 아이폰 6S 제품들은 배터리 잔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전원이 꺼지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애플은 고객 지원 사이트를 통해서 문제가 되는 아이폰 6S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날 USA투데이는 애플이 작년 9~10월 전에 제조된 기기에도 문제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중국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9~10월 이외 기간에 제조된 아이폰의 일부 고객들도 갑작스러운 전원 꺼짐 현상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원 꺼짐 현상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플은 "다음주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배포해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며 "iOS 업데이트 버전에서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다음주 진단 도구가 포함된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할 예정이다. 이 진단 도구는 배터리 성능과 강제 종료 현상 등의 정보를 수집해준다. 다음주 공개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iOS 10.2 정식 업데이트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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