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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댓글과 팔로우 관련 기능 강화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07 15:43

인스타그램은 게시물에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하는 기능, 댓글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기능, 비공개 계정 사용자가 팔로워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7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에서 콘텐츠를 포스팅하기 전 '고급 설정'을 누르고 '댓글 기능 해제'를 선택하거나 포스팅 후 각 게시물의 오른쪽 위 메뉴를 눌러 '댓글 기능 해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같은 방법을 통해 댓글 해제했던 게시물의 댓글을 다시 활성화할 수도 있다.

또 댓글 옆 하트를 눌러 댓글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은 댓글 해제와 댓글 '좋아요' 기능을 오늘부터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비공개 계정에서 팔로워를 삭제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에는 팔로워를 신청한 상대방이 내 게시물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자를 차단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팔로우를 수락한 사람이라도 팔로워 리스트에서 이름 옆의 메뉴 버튼을 눌러 '삭제'를 선택하면 된다. 삭제된 팔로워에게는 별도의 알림이 가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의 CEO인 케빈 시스트롬은 "인스타그램은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람이 자신을 거리낌 없이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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