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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공식 인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06 09:36

애플이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제출했다.

앞서 애플은 그동안 '타이탄 프로젝트'라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를 회사가 직접 밝힌 적은 없었다. 그러나 애플이 이런 사실을 밝힌 것은 미국 정부가 지난 9월 자동차제조업체들에게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된 안전 기준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하며 지나친 규제는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연구에 어느 수준으로 다다랐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업계는 애플이 자율주행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포드, 폴크스바겐, 테슬라 등도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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