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효율적 창업교육 필수

    입력 : 2016.12.05 13:21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사회 각 분야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준비 없이 창업과 재취업으로 몰리는 구직자와 예비창업자의 수는 사상최대로 늘고 있다. 대부분의 실직자들은 자신의 판단만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창업자들의 미래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창업 후 1년 안에 10%가, 3년 안에 50%, 5년 안에는 80%가 문을 닫게 되는 것이 냉엄한 현실의 통계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그 특성상 조급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창업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상점계약이나 권리금,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계약 등 다양한 창업의 분야에서 정보에 어두운 초보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거나 노예계약을 강요해 창업이후 각종 문제들로 고생하는 경우들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창업 시 발생되는 문제들과 소요되는 비용들에 대해 집중분석해 창업과 관련된 사기를 피하고 점포계약, 권리금분석, 인테리어 등 창업의 다양한 진행 단계에서 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 또한 마케팅의 방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 자신만의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노하우를 익혀야 한다.


    (사)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의 안치헌 협회장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주위 지인들의 이야기만 듣고 자본과 시간의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고 무책임한 선택이다. 철저히 준비하고 교육을 통해 실패의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에 한발 더 가까이 갈수 있다." 라고 말하며 공부하는 창업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치헌 협회장은 현재 디지틀조선일보 조선닷컴교육센터 창업교육 대표강사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