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는 해외 자유여행자들을 위한 '여행톡집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여행톡집사'는 실시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출국부터 귀국까지 여행 중 관광 정보와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다. 컨시어지란 호텔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객실 서비스를 총괄하는 서비스나 그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여행톡집사'에서는 현지전문가와 인터파크투어 관리자, 같은 곳을 여행하는 자유여행자들과 365일 24시간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현지전문가는 현지 날씨, 교통, 관광, 쇼핑, 음식점 추천 등 여행객의 질문에 적절한 정보를 찾아 현지에 있는 친구가 소개하듯 알려준다. 여행객의 상황에 알맞은 정보를 즉시 제공해 돌발상황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특히 같은 곳을 여행하는 자유여행자들간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실제 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전하는 현실적인 정보가 공유된다. 실시간으로 의견 교류도 가능하며, 인터파크투어 예약정보가 있는 회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파크투어 앱을 다운받은 후 '여행톡집사' 도시별 여행톡방으로 접속하면 된다. 인터파크투어의 항공∙해외호텔∙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 출국일부터 귀국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파리 등 11개 도시의 '여행톡집사'를 오픈했으며, 점차 전세계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개별자유여행으로 여행 패턴이 바뀌면서 여행에도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필요성이 더욱 높아져 '여행톡집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투어는 여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행 포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