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02 17:22
뷰티·메디컬 전문기업 (주)울트라브이가 '하이서울 우수상품 페어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3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페어'는 유통 및 제조분야 전문가 약 80명으로 구성된 SBA(서울산업진흥청) 유통브랜드 선정 위원회가 중소기업들의 한 해 성과를 종합해 표창하는 상이다.
(주)울트라브이는 세계 60여 개국에 실리프팅 소재와 이데베논 코스메틱 라인을 공급하며 글로벌 뷰티&메디컬 인큐베이터 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페어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서울시와 SBA가 선정한 '2016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은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복지, 직장친화 등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다.
서울시와 SBA는 2016년 9월부터 3개월간 2016 서울형 강소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최종 17개사를 선발했으며, 선정된 17개사는 고용창출 등 일자리 성장성과 복지 후생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균 고용성장율이 29%에 달하는 기업들이다.
- ▲ 홍콩 코스모프로프박람회에 참여한 (주)울트라브이의 권한진 대표(1열 가운데)와 직원들
울트라브이의 이런 고속성장에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데베논'의 힘이 컸다는 평가다. 이데베논은 미국 피부학회에서 산화방지제 중 가장 높은 1등급으로 평가됐으며 SCI논문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이데베논은 울트라브이가 특허권을 가지고 순도 높은 '이데베논 앰플'로 제조·유통하고 있다. 최근 배우 김지호를 모델로 SM 면세점과 한화 갤러리 면세점, 롯데홈쇼핑 등은 물론 피부과 및 성형외과 병원에서 애용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그 결과 '하이서울 우수상품 페어기업' 외에도 올해 유망중소기업대상 의료뷰티산업 글로벌 부문과 소비자(품질) 만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오는 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울트라브이의 권한진 원장은 "브랜드, 제품, 노하우, 교육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국위선양적인 부분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며 "이후 '글로벌 인큐베이터 센터'의 역할을 할 강소기업들이 많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