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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내비' 길안내 API 전면 개방으로 누구나 활용 가능해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02 13:31

카카오는 기존에 개별 요청 및 제휴를 통해 제한적으로 제공해 온 카카오내비의 길안내 API를 전면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오픈 API는 길안내 받기와 장소 공유 두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다. 길안내 받기를 사용하면 클릭 한 번에 선택한 위치로 바로 길안내를 시작할 수 있고 장소 공유는 카카오내비 내 상세 페이지로 연결해 장소를 카카오내비 벌집에 저장하거나 친구에게 공유, 경로 옵션 및 이동 정보를 확인하는 등 추가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 O2O 서비스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연동시킴으로써 서비스의 완결성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카카오내비는 HTML5를 지원해 이용자의 통신사는 물론 카카오내비 앱 설치 유무와 상관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길안내를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방과 공유를 표방하는 카카오내비의 철학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카카오내비의 훌륭한 길안내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활용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자 카카오내비 API를 공개하게 됐다"며 "카카오내비 API를 활용해 더 많은 혁신적인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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