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구글, 대화면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 카메라 먹통 현상으로 골머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01 19:36

구글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 일부 제품에서 카메라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일구 픽셀, 픽셀 XL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화면에 핑크색, 자주색 세로선과 함께 멈추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문제는 지난 10월 구글 제품포럼에 보고됐으며 이후 많은 픽셀 사용자들이 이와 같은 카메라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구글 지원팀은 캐시와 데이터를 삭제하고 카메라 앱을 삭제한 후 재설치하라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써드-파티 카메라 앱을 사용해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며,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일부 제품에서도 같은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문제는 픽셀, 픽셀 XL 인터내셔널 버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픽셀 카메라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구글 픽셀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7가 단종된 틈을 타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구글이 올해 픽셀 시리즈를 300만대 판매해 약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