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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티빙' 대표 디지털 플랫폼 브랜드로 확대 육성한다고 밝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30 18:33

CJ E&M은 '티빙'을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표 디지털 플랫폼 브랜드로 확대 육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tvN, Mnet 등 CJ E&M 16개 방송 채널의 프로그램 정보를 소개하는 홈페이지 기능을 '티빙'으로 흡수 통합했다.

CJ E&M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최상위 도메인을 'tving.com'으로 전환하고, 방송 정보와 영상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CJ E&M 방송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티빙'의 BI도 변경한다. 간결하고 절제된 느낌의 글자체를 사용해 사용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CJ E&M의 채널 이미지와도 통일성을 준다는 계획이다. '티빙' 내 자체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OTT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한다.

디지털향 스핀오프 콘텐츠를 생방송으로 선보이는 '티빙 라이브'를 신설, '티빙' 이용자들에게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시청경험을 확대한다. 또 기존 텍스트와 이미지로만 구성되었던 카드뉴스에 영상까지 더한 카드 뉴스 서비스도 신규 도입해 다양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개인화,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UX, UI도 개편했다. 꼭 필요한 콘텐츠만 남기고 홈 메뉴를 직관화 시켰으며,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쉽게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도록 연동 기능을 더했다. 또한 로그인시, 시청이력과 구매이력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CJ E&M고창남 티빙사업팀장은 "지난 1월 CJ E&M이 티빙 사업을 CJ헬로비전으로부터 양수 받은 이후 진행한 첫 개편으로, 이용자들의 편의 및 시청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접근성 확대 및 콘텐츠에 대한 경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티빙'은 지속적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현재 tvN, Mnet, 온스타일 등 147개 채널의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만 6천 여 개의 방송 및 영화 VO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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