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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혜택 오늘 종료...회수율 여전히 60%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30 10:36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이용자가 제품 교환·환불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제품 회수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단종된 갤노트7를 아직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갤럭시S7이나 갤노트5로 교환할 경우 제공되는 통신 할인과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등의 혜택은 30일이 지나면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노트7 이용자가 교환 및 개통 취소하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갤노트5로 교환할 경우 통신비 7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 선보일 갤럭시S8·갤노트8의 구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갤노트7 회수율은 절반 정도로, 아직 기기를 쓰려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등 해외에서는 70% 이상의 소비자가 교환·환불을 받았다. 이를 두고 국내·외 지원 혜택을 지적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교환·환불 프로그램 외에도 이날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64GB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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