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C7프로의 성능 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외신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C7프로가 스마트폰의 성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긱벤치를 통해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긱벤치의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C7프로의 모델명은 SM-C7010으로, 칩셋은 옥타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25다. 4GB 램을 탑재했고 안드로이드 6.0.1 버전이 사용된다.

CPU 싱글코어 테스트에서는 1000점, 멀티코어 테스트에서는 5679점을 기록했다. 화면인 5.7인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C7프로의 구체적인 두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C7이 6.7mm인 만큼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중국에서 갤럭시C7, 갤럭시C5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C시리즈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현재는 미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