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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 글로벌 진출에 100억원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28 10:54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이하 GCS)사업의 2016년 2차 신규과제 8개를 선정하고 향후 13개월 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GCS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및 'K-ICT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이 매출 100억원·수출 10억원 이상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과제 선정 공모는 총 68개 과제가 접수돼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요약 사업계획서 발표평가, 세부 사업계획서 발표평가 등 2단계 평가를 통해 단기간 내 성과창출이 가능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 중 클라우드 분야에는 기존 공급망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환해 고객에게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개발 과제 등 2개 과제가 채택됐다.

이와 함께 메일, 문서 콘텐츠에 대한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내재된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가시화해 보안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기술 개발 과제 등 정보보호 관련 2개 과제, 번역·콘텐츠 관리·기업용 소프트웨어·자원관리 분야가 각 1개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이번 과제 수행기업 모두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부는 관련 기관과 함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해소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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