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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갑자기 전원 꺼지는 '아이폰 6S' 배터리 무상 교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23 10:55

애플이 전원이 꺼지는 '아이폰6S'에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외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배터리 잔량이 남아도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일부 '아이폰6S' 제품에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소비자보호단체가 '아이폰6S' 전원 불량 문제를 거론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발표한 성명이다.

지난 16일 중국 소비자보호단체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 6s'가 사용 중 갑자기 전원이 꺼진다는 사용자들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며 애플 측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애플은 "삼성과 달리 아이폰의 배터리 문제는 사고 위험이 있는 문제가 아니며 2015년 9월과 10월에 제작된 아이폰 기기에만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계통의 결함으로 발화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고, 결국 단종에 이른 사태를 의식한 발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문제가 된 아이폰의 배터리와 정상 제품의 배터리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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