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 2016'에서 K-뷰티의 힘을 보여준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11.18 17:31

    자연스러운 동안이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가 됐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피부 개선과 치료기능을 갖춘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시장이 도래했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한방 화장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였던 기업들도 서둘러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에서 이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든 브랜드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주)울트라브이(ULTRA V)는 세계 60여 개국에 실리프팅 소재와 이데베논 코스메틱 라인을 공급하며 글로벌 뷰티&메디컬 인큐베이터 센터를 구축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데베논'은 미국의 피부학회에서 산화방지제 중 가장 높은 1등급(Academy of Dermatology, 2004년 2월)으로 평가됐고, 국내에서는 울트라브이가 특허를 가지고 '이데베논 앰플'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데베논은 코엔자임Q10과 비슷한 성격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지만 항노화 효과는 무려 10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탄력, 피부재생, 주름개선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피부 침투율이 낮아 화장품으로 생산되기 어려웠고 세계적으로 이데베논을 화장품화시킨 해외 브랜드는 앨리자베스 아덴이 거의 유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았다.


    그런 가운데 울트라브이가 수용성인 이데베논에 세라마이드, 콩스테롤과 같은 지용성 성분을 배합해 피부 침투율을 높임으로써 그 효용가치를 더욱 극대화하고, 강력한 보습효과를 자랑하는 '히알루론산'을 섞어서 사용함으로써 피부를 젊고 윤기있게 유지시키는 '윤광 화장품'을 만들어냈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2016 홍콩 화장품 미용 박람회(Cosmoprof Aisa 2016)'(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서도 이데베논의 인기는 과히 선풍적이었다.


    울트라브이의 관계자는 "국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기술력은 세계 정상급에 올라있다"며 "이데베논은 100세 시대를 맞아 6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에 한국 화장품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