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인재를 육성해 현지화하여 '건설 한류' 목표

    입력 : 2016.11.16 03:00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 글로벌경영 부문] 장순봉 석우종합건설(주) 회장


    장순봉 석우종합건설(주) 회장

    석우종합건설(회장 장순봉)은 베트남 최초 100% 외국인 건설투자법인으로 창립 후 23년간 베트남의 외관을 바꾸는 데 일조해 왔다. 현재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하이퐁을 중심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진출하며 인도차이나 반도의 '건설한류'를 이끌고 있다.


    베트남 본사는 국세청이 선정한 '2015년 세금랭킹 TOP 1000' 기업 중 유일한 한국건설업체로 637위에 올랐으며 이는 지난 2014년 납세 우수업체로 선정 된데 이어 또 다시 수상함으로써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였다. 또한 베트남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으며 투자와 확장을 거듭하며 베트남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석우종합건설의 창업자 장순봉 회장은 진취적인 글로벌 마인드로 20대인 1994년 베트남 진출 후 아세안 국가 4개국, 6개 지역의 12개 법인의 기업 및 지사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인도차이나 지역은 2억 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시장으로 베트남 20년의 사업의 경험과 기술을 근간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20년은 '인도차이나 제일의 일류 건설기업'을 비전으로 동남아 경제통합시대에 각국의 건설시장을 아울러 건설의 한류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이 되는 것이 장순봉 회장의 다음 목표다.


    한편 '돈보다 꿈을 좇아야 한다'는 장순봉 회장의 기업경영 목표는 각국의 인재를 육성해 현지화하고 각 나라의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시켜 현지의 다음 세대에게 좋은 기업을 남겨주는 것이며 교육 사업을 통해서도 각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석우종합건설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순봉 회장은 "기업의 나눔은 그 기업이 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가는 과정 동안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흡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의 집짓기, 장학금, 대학 산학협력, 수술지원, 자선 바자회, 고아원, 세종학당 기업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